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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개발연구원(Institute of Drug Research) 센터장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강주섭 교수
거대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신약 개발 연구에 수천억 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을 약물개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최근 국내 제약업계도 신약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로 국내 1호 신약인 항암제“선프라"를 개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정부도 신약개발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간주하여 최근에는 범부처로 신약개발연구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 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은 20여 가지로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들도 임상약리센터, 임상시험센터, 또는 임상약리학교실 등 다양한 형태의 약물 연구기관들을 의과대학이나 병원에 설치하여 신약개발과 관련된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약 개발관련 연구를 위해서는 국내외 기관과의 유기적인 인적 물적 인프라의 연계를 통하여 국제적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만 한다.
과거 한양대학교는 신약개발과 관련된 연구가 그리 활발하지 않아 대학과 의료원내에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조직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약학대학의 설립, 박사과정의 신약개발학과의 개설과 분자 신약개발 연구단을 발족시켜 신약개발 연구에 대한 교수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발맞추어 한양대학교에서는 의료원 내에 약물개발연구원을 설립시켜 약물개발연구 인프라를 통합 지원함으로써 신약개발과 관련된 연구비 수주를 극대화 시키고 병원에서 처방되는 약물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통하여 환자 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유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