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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이희경 교수,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대한심폐소생협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은 응급의학과 이희경 교수가 최근 송도에서 개최된 ’2024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희경 교수는 최근 국제저명학술지인 JMIR Public Health and Surveillance에 ‘The Incidence and Outcomes of Out-of-Hospital Cardiac Arrest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South Korea: Multicenter Registry Study’ 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해당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한국의 병원 외 심정지 발생률과 결과를 다기관 레지스트리 분석을 통해 조사했으며, 학문적 공헌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 이희경 교수는 “팬데믹 기간 동안, 특히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기에는 병원 외 심정지 발생률이 증가하는 반면 생존율과 퇴원 시 좋은 신경학적 예후는 감소했다. 이는 심정지 예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병원 전 단계의 요소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아 발생한 결과로 생각된다. 향후 새로운 팬데믹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심정지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희경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응급의학회 재무위원회 간사 및 간행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2024.11.01